ㅁ 공지사항 (제이슨)

ㅁ 연구팀 발표 (자료) - 커뮤니티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4인의 이야기

  1. 로미님

    1. 배경

      1. 학교에서 근무하시던 당시 교사가 가진 경험과 지식의 불완전성에 대하여 고민이 있었음. 정보나 지식의 체계를 교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지 않고 학생등과같이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음. 모두연의 풀잎러닝에 대해서도 그 관점에서 관심이 있었음
      2. 학생의 선택과 자율성을 중시코자 하였으나 학교 안에서 한계를 느껴 나왔으나, 나와보니 학교 밖에서는 어려웠음. SNS 등에 대하여 공부하기 시작함. 기록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블로그에 기록을 하기 시작. 처음에는 나를 위한 기록. 찾아온 사람들과 소통하다보니 무언가 만들어지기 시작함. 의도하지 않은 것들로 시작이 됨. 교사 생활 병행하며 시작했던 것인데, 이것을 수익화 할 수 없었음. 커뮤니티는 무료의 형태로 시작해서 오랫동안 했었는데, 이것이 심화되고 확대되면서 확신이 왔고 같이 성장하는 모델 만들기 위해서 퇴사 후 회사 설립. 커뮤니티를 기업화에 있어서느 고민이 있었음. 이런 부분에서 고민이 있어 다오랩 조인함.
    2. [에브리타임 / 블라인드 / 디스코드] VS [무신사 / 오늘의 집 / 당근마켓]

      1. 두 그룹간 차이 : 순수 커뮤니티 vs 비지니스화한 모델 : 후자는 커머스화 한 커뮤니티임
    3. 커뮤니티란 무엇인가?

      1. 커뮤니티의 다른 말 = 느슨한 연대 / 소속감 / 친목 / 목적이 비슷한 사람들의 모임 등등
      2. 커뮤니티 : “커먼” —> 모두가 다 주인공이 되는 형태 /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공동사회
      3. 탑다운 커뮤니티 VS 바텀업 커뮤니티 —> 기업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음
    4. 커뮤니티 VS 기업의 차이

      1. 순수 커뮤니티로 남아 있을 때 더 역동적이나, 이윤 추구를 하는 순간 구성원들이 반감을 가지거나 등의 이유로 커뮤니티가 와해되기도 함. 많은 저항이 발생함.
      2. 이윤추구를 해서는 안되는 건가? 무료로 계속 하는 것이 지속가능한가?
      3. 커뮤니티가 기업의 형태로 전환될 때 무난하게 전환한 경우와 반감으로 와해된 경우의 차이는 무엇이었나? 성공사례의 특징은 무엇인가?
        1. 성공사례로 보는 [무신사 / 오늘의 집 / 당근마켓]
          1. 무신사 —> 2001 시작 / 2005년 종합패션으로 전환 /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커머스로 발돋음. 그 전환에 약 10년이 걸림
          2. 당근마켓 : 2010년 판교마켓 —> 로컬 중심의 보다 큰 플랫폼으로 성장
          3. 5년 정도의 커뮤니티 기간을 유지하고, 그 후에 유저들의 니즈가 올라왔을 때 보다 원활하게 전환 됨. 진정성을 인정 받기 까지 5년에서 10년 가까이 걸림.
        2. 빠르게 성공한 기업은 없을까?
          1. 예) 어바웃피싱 aboutfishing : 어떻게 1년 가량으로 단축할 수 있었을가? 커머스 전환 전에 오픈 할 때 부터 유저들에게 활동의 정도에 따라서 코인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병행 함. 참여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하여 공정한 분배를 처음부터 잘 만들어냄. 이거를 보는 순간 다오가 떠올랐음. 다오를 접목시킴으로해서 빠른 전환이 가능하지 않을까?
      4. 가치추구와 이윤추구가 공존할 수 있을까? 커뮤니티가 이윤추구 했을 때 반감을 가지는 것에 대하여
        1. 커뮤니티 역시 수익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지속가능성이 불투명하다.
        2. 커뮤니티도 매출이라는 보여지는 돈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가치창출/이익창출/인컴이 발생하여야 함은 기본 전제로 깔려 있음
        3. 인컴을 대표자가 승자독식 하는 형태로 모두 가져가는 것에 대하여 반감을 하는 것이지, 구성원에게 골고루 참여의 형태로 분배된다면 오히려 문제되지 않는다.
        4. 인컴을 발생 시키는 것 자체가 커뮤니티 와해가 아니므로, 매출발생/이윤추구 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잘 공정하게 분배하고 시스템 안에 녹여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이 필요한 것으로 봄.
        5. 다오랩을 통해서 리워드/공유나 분배/참여 등을 툴적으로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
    5. 사례

      1. 예 ) 취향기반 커뮤니티
        1. 넷플연가 : OTT 서비스 관람 후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취향 기반의 커뮤니티로서 처음부터 기업형태 추구
        2. 남의 집 : 오프라인 모임의 연결, 동네에서 모이는 형태의 플랫폼
      2. 직업군 초점을 맞춘 버티컬 플랫폼 형태의 커뮤니티도 많이 등장하고 있음
        1. 치과의사 커뮤니티 : 모어
        2. 고시원 거주자 커뮤니티 : gosoo+
    6. 질의응답

      1. 로미님이 주로 사용해보신 커뮤니티는?
        1. 넷플연가
        2. 커뮤니티는 주로 20/30 집중인가? 30/40 커뮤니티가 잘 없음
        3. 넷플연가는 권한의 공평한 분배 추구가 느껴짐 / 중앙집중형 커뮤니티는 결국 계속 활성화가 어려움
        4. 어느 한 사람이 빛나는 구조의 커뮤니티는 롱런하기 어렵지 않을까?
      2. 릭 : 트레바리에서 만들고 있는 클럽
  2. 소희님

    1. 사회적 연대에 관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화되고 있는 이야기
      1. 개인블로그 : 소희월드 blog.naver.com/holic_29
      2. 소셜펀드 등을 블로그 통해서 만든 후 운영중
    2. 선의로 시작한 프로젝트
      1. 제주도 출신으로서 14,15세에 만난 수도권 친구들은 서로 경력과 경험 차이가 너무 컸음. 학교밖 활동이나 경험/정보 등에 큰 차이가 있음. 제주도 친구들에게도 이런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 블로그. 획득한 정보의 공유 목적으로 시작한 것임. 공모전 등 정보나 참여 수기 등을 남기기 시작하여, 공유자산으로서 지역에서도 정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고 시작하였음. 제주도 외의 사람들도 방문하기 시작함. 입소문이 나서 비수도권 친구들이 많이 접속하기 시작하였음. 비슷한 특성을 공유하는 친구들이 모이기 시작함. 점점 포맷도 갖추어지고 경험을 큐레이션해서 필요한 친구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게 기획이 들어간 컨텐츠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함. 비슷한 환경/ 문제의식의 친구들이 찾아와서 정보를 얻거나, 어려웠다고 생각하였으나 극복해낸 사례들을 보게 됨. 이에 따라 컨텐츠 지속생산을 하게 되었음.
      2. 일방향적 정보/기회 격차 해소를 넘어 ‘선순환’을 만들 수는 없을까?
        1. 정보를 주고, 받고에서 일회적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하는 순환성
        2. 자료를 받고 싶으면 기부코인(해피빈: 네이버)을 달라, 이것이 쌓이면 모아서 기부하는 등으로 연결고리르 만들어 내려고 하였음
        3. 코로나 기간 중 연결감 회복 하기 기획함. 주 구독자 층인 20/30여성의 지속가능한 자기 계발 등 테마를 잡고 토크를 열고 커피 한잔 값 정도를 참가비로 받음. 나를 돌복기 위해서 참여한 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흐름/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
        4. 경험으로 얻은 자산, 경험의 격차 해소를 위한 장학금
          1. 경험을 기반으로 웨비나 / 템플릿 등 경험을 팔아서 만든 자산으로 경험의 격차를 줄이고 싶다.
          2. 제주도의 경우 물리적 고립이 부모님의 지원 없이 넘어서는 것이 어려움. 그들에게 넘어설 수 있도록 여행장학사업을 시작함. 청소년들이 수도권에 있는 인적/사회적 자본에 접근할 수 있도록
          3. 프로젝트를 만드는 분들이 블로그 구독자 등 기존에 관계가 있던 분들이 아니라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가 있는 분들이고, 같이 100% 리모트로 했는데도 잘 이어지고 있음
          4. 블로그 독자로 시작해서 키워드로 뭉쳐서 밀접한 협업의 파트너로까지 이어짐
      3. 멤버들의 지속가능한 동기부여, 핵심은 무엇일까?
        1.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느낌 : 본인도 giver가 되고 있다는 느낌
        2. 가치기반의 연결이 커뮤니티 소속감으로 이어짐 (나랑 비슷한 결의 사람들이 많구나)
        3. 함께 만들어가는 일에 대한 자부심/자랑스러움
        4. 멤버들이 처음 만든 사람에 메이지 않고 자율적으로 돌아감
        5. 이것을 가능하게 한 프레임워크
          1. 키워드 기반 연결 —> 멤버 특성 분석 —> 개인 채널을 넘어 공동체/커뮤니티 진화
            1. 멤버 특성 : 타인과 공존/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 / 삶의 철학과 태도
            2. 진화 ; 공동의 지향과 철학 앞세우기 / 모두가 giver가 될 수 있는 계시 / 호스트가 없어도 자발적으로 굴러가는 모임 (합의된 프로토콜) / 서로가 연결되어 친구가 되어서 나가도록 하기 / 개인채널이 아닌 공동체
      4. 내가 발견한 이들의 다정함과 유능함에 새로운 사회적 역할 / 정체성을 부여하기
        1. 유난무브먼트 : 좋은 어른을 꿈꾸는 유난스러운 사람들의 공동체
          1. 가치 : 좋은 어른의 기준
          2. 활동 모임의 기획 /제안 (소셜 DAO) : 투표 거쳐 활동지원금 투자
          3. 어른됨의 가치 중심 다양한 활동에 참여
      5. 가장 큰 동기부여의 원천 = 사랑
        1. 그냥 사람들이 좋고, 뭔가 도움이 되고 싶어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미래가 기대되어서
        2. 그러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
      6. 질문
  3. 홍프로님

  4. 고광현님